기업 신용등급 & 신용평가회사
# 기업 신용등급 (국가 신용등급)
'기업 또는 국가가 회사채/국채 등을 상환하지 못할 위험성을 평가한 등급'을 말한다.
국제신용평가기관 또는 국내의 신용평가기관 등으로부터 등급을 평가받을 수 있으며,
한국의 경우, 기업이 채권을 발행할 때 2개 이상의 신용평가회사로부터 등급평가를 받도록 의무화되어 있다.
신용등급은 일반적으로 A-B-C-D로 크게 구분되며, 회사마다 각 등급이 세분화되어 있다.
신용등급이 높을수록(A에 가까울수록) 상환리스크가 낮은 기업(국가)으로 평가받는다.
상환리스크가 낮다는 것은 그만큼 '낮은 이자율'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,
채권의 발행자 입장에서는 신용등급을 높게 책정될수록 유리하다.
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의 위험성을 전문기관이 객관적으로 평가해주는 것이므로, 주요한 참고자료가 된다.
일반적으로 BBB- 이상 등급은 '투자 적격', BB+ 이하 등급은 '투자 부적격'으로 평가된다.
(많은 기관투자자들이 투자부적격 등급의 채권은 건들지도 않으므로, BBB-와 BB+ 사이의 조달금리는 큰 차이를 보인다.)
위 등급표는 티스토리 블로그 '구대리의 회계이야기'에서 가져왔다.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된 등급표 같다.
더 자세한 기업신용등급을 알고 싶다면,
한국기업평가 홈페이지(www.rating.co.kr/creditInfo/I_creditInfo_012/contents.do)를 참조하시면 좋을듯.
# 신용평가회사 - 신용등급은 누가 결정?
'신용평가, 사업성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'를 말한다.
S&P(Standard & Poors), Moody's, Fitch가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로 평가되고,
이들 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90% 이상을 차지한다.
국내기업으로는 한국기업평가, 한국신용평가, 나이스평가정보 등이 있는데,
이중 한국기업평가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있다.(자본금기준)
cf. 한국기업평가의 최대주주가 세계3대 평가회사 중 하나인 Fitch이다.